이마트24는 올해 초 다양한 상권에 위치한 10개 점포에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 테스트를 진행했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노브랜드 상품을 도입했다. 이후 50여 일 만에 매장 수가 100개로 늘어난 것.
기존 가맹점은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전보다 평균 일매출이 8% 증가했고, 신규점은 기존점의 평균 일매출 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마트24 기존점 중 노브랜드 상품 도입을 원하는 점포는 본사와 협의해 400~500여종의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기존점 경영주는 월회비 구조를 유지하면서 노브랜드 상품 판매에 대한 수익을 경영주와 본사가 배분한다. 향후 운영 상품은 8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로열티 가맹모델을 적용한 신규점은 19시간 운영 기준으로 매출이익의 71%를 가맹점이 71%, 29%를 본사가 가져간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같은 조건을 기준으로 했을 때 경영주 이익 배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