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앤엠이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용지 18만8282㎡에 실내외 스튜디오 등 영상 제작 인프라와 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회사 측은 영국의 건축 전문지 '빌딩 디자인'(Building Design)이 발표한 '올해 세계 최고의 100대 건축회사'(2024 World Architecture Top 100)에 주거 부문 국내 1위·세계 3위에 랭크된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을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어 종합 6위에 랭크된 희림 종합건축사사무소 및 그리고 국내외 교통 인프라 설계를 선도 중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까지 3개 사를 컨소시엄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계획 등 설계 업무를 동시 진행해 사업 일정을 단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아시아의 할리우드를 목표로 전 세계 영상산업을 이끄는 트렌드 세터들과 혁신적인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국제도시는 스타필드 청라, 청라 의료 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국제업무지구, 국제금융지구, 청라 코스트코 등 현재 다수의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공항철도-9호선 직결사업, 서울 7호선 연장, 제3연륙교 개통, 청라-인천 북항 연결도로 추가 개통, GTX-D 개발 등의 굵직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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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최근 우협 선정 관련 사법리스크가 해소된만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자 및 스튜디오 상세 운영방안 협의 등에 가속도가 붙는 중"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다수의 협상이 있으나, 비밀 유지계약에 따라 향후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