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중국, 혁신기업 K데모데이 개최..7개사 中 진출 지원

머니투데이 산둥성 지난(중국)=우경희 특파원 2024.06.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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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인삿말하고 있다./사진=KIC중국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인삿말하고 있다./사진=KIC중국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서울시경제진흥원(SBA), 중국 광구카페창업투자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한국 혁신기업 K 데모데이(Demo Day) 행사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진행한다.

우한은 특히 장강중류도시군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바이오, 반도체,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중국내륙지방에서 과학기술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된 지역이다. 광구카페창투는 샤오미그룹 레이쥔 회장이 동사장을 맡고 있는 조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9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장강중류도시군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국제투자행사 GAIS(Global Angel Investment Summit)와 연계된다. 한국 혁신기업들과 중국 투자기관 간 협력 플랫폼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엔 SBA와 KIC중국, 광구카페창투가 공동 선정한 한국혁신기업 7개사(PLCOskin, VNTC, Medicosbiotech, MediFarmSoft, Kaier, TinyWave, RowanCorporation)가 참여, GAIS 투자플랫폼과 연계해 중국 진출을 위한 중국 관련기업과 협업을 모색한다.



광구카페창투의 리루슝 총경리는 "한국의 과학기술기업들이 장강중류도시군에서 발전하는 성공사례를 만드는 것이 우선과제이며, 이를 위해 샤오미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혁신기업과 한국기관들이 중국 장강중류지역의 산업생태계와 투자환경을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이 구성되고 운영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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