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강화캠퍼스 간호학과 신설 탄력...비에스종합병원과 산학협력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6.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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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와 인천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이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안양대안양대학교와 인천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이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제공=안양대


안양대학교가 인천시 강화군 비에스종합병원과 산학협력, 의료서비스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양대는 지난 18일 강화캠퍼스에서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백승금 비에스종합병원 행정원장 등이 참석해 산학협력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비에스종합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 내용은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협력체제 확립 △지역수요 발전 관한 사항 △지역 수요를 반영한 병원에 위탁 자문 △학생의 현장실습, 인턴 △졸업생 취업 △병원 위탁교육 △ 대학 교직원 및 직계가족과 재학생 의료서비스 지원 △ 대학의 공식 행사에 따른 의료지원 협력 △ 병원 요청시 대학의 봉사 및 대외 활동 협력 등이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교직원 및 그 직계가족과 재학생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복지 증진은 물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강화캠퍼스 간호학과 신설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 원장은 "비에스종합병원과 안양대학교가 앞으로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며 대학의 발전을 위해 동반자의 역할을 함께 담당하겠다"면서 "앞으로 안양대학교가 추진 중인 간호학과 설립과 보건의료 부문에서 더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장 부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강화군 최고의 종합병원인 비에스병원과 강화군 유일의 종합대학인 안양대학교가 긴밀히 협력해 간호학과 신설 등 상호 조력 및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나아가 강화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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