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첫 앰버서더에 시민 오디션 수상자..'그레이트한강' 알린다

머니투데이 김지현 기자 2024.06.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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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대1 경쟁률 뚫은 4개팀…1년간 한강 우수성 알려

지난 2일 서울시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라이징 스타' 결선 무대 /사진=뉴스1지난 2일 서울시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라이징 스타' 결선 무대 /사진=뉴스1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민 스타 탄생 오디션 '한강 라이징 스타'에서 1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수상한 4개팀을 20일 그레이트한강의 첫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한강 라이징 스타'는 평소 무대에 서고 싶은 꿈을 가진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 처음 선보인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477개 팀이 신청했고, 1·2차 예선과 결선을 거쳐 1~3위를 뽑은 다음 특별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그레이트한강 앰버서더'는 향후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올 여름에 개최되는 '한강페스티벌-여름'의 썸머뮤직피크닉, 하반기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책읽는 한강공원' 등 한강의 다양한 축제에서 무대를 펼치고 시 행사에도 초청돼 한강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린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그레이트한강 앰버서더 위촉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위촉되는 4개 팀은 7명의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 '엑스펄트', 락 음악을 한국적으로 변주한 4인조 인디밴드 '품바21', 여성 솔로 기타리스트 '김나린', 선천적으로 오른손이 없이 태어났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기타를 치는 싱어송라이터 '고우현'이다.



오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앰버서더 여러분들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그레이트한강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잘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1년간 서울시와 함께 한강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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