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현장 안전 점검 실시

머니투데이 광주광역시=나요안 기자 2024.06.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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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차도·침수우려지역 재난대비태세 점검…시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 최선

한상훈 광주청장이 황룡강 인근 장록교를 방문해 재해위험지역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경찰청한상훈 광주청장이 황룡강 인근 장록교를 방문해 재해위험지역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제공=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집중호우와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창훈 광주청장은 최근 광주시 광산구 장록교와 신덕지하차도 현장을 점검했다. 장록교 일대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주민대피가 이뤄진 곳이며, 신덕지하차도는 침수 대비 도로통제된 곳이다.



19일에는 자연재난 유관기관인 △영산강 홍수통제소 △광주지방기상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홍수·기상특보 등 재난 예보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오는 27일에는 최원석 광주청 공공안전부장이 서구 양동 하부주차장 등 침수 우려 지역의 현장을 점검하는 등 광주청 지휘부의 재난 대비 현장 점검은 계속될 예정이다.



한 청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광주지역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태세를 재검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광주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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