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2'./사진=CJ ENM
19일 아이즈(IZE) 확인 결과, 투자배급사 CJ ENM은 영화 '베테랑2'를 추석에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1341만 관객을 모은 영화 '베테랑'의 속편이다.
이런 '베테랑2'가 당초 개봉 예정일을 앞당길 전망이다. 앞서 5월 제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프랑스 칸 현지에서 공개된 후, 작품에 대한 호평 세례가 이어졌다. 기대 이상의 호응을 이끌어 낸 결과, 칸에서 '베테랑2'를 접한 관객들이 SNS 등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스포일러성 내용도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테랑2'를 올 추석 개봉으로 긍정 검토를 하면서, CJ ENM이 당초 가을 개봉을 목표로 했던 '하얼빈'은 올 겨울에 개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화 '하얼빈'./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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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은 현빈, 박정민 등이 주연을 맡았다.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첩보 드라마다.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 '베테랑2' 그리고 '하얼빈'. 두 작품의 개봉 시기는 교차될 전망이지만, 관객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