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반년 동안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과 공동 연구해 강우 시 타설용 콘크리트 기술인 '블루콘 Rain OK(가칭)'를 개발했다. 제품을 정식 출시한 것은 아니고, 올 하반기 중 수도권의 건설현장들에서 안전성 점검을 마지막으로 할 계획이다.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에 빗물이 섞이는 때는 강우 중 타설할 때와 빗물이 고인 데 타설할 때 두 경우다. 블루콘 Rain OK는 시간당 5mm 비가 내릴 때와 40mm 빗물이 고였을 때 두 상황을 가정해 자체 실험을 한 결과 첫 실험은 28일 후 압축 강도가 일반 제품보다 25%, 두번째 실험 33%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