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더 좋은 내일' 앞당길 청년 인재 키운다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4.06.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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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에코리그2023 에코리그


2023년 청년예술문화지원사업 서울 전시회2023년 청년예술문화지원사업 서울 전시회
던힐, 글로, 뷰즈 등을 판매하는 글로벌 담배기업 BAT로스만스가 '내일의 한국 인재(Tomorrow's Korean)'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에코리그 환경 분야 아이디어 대회'다.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면서 청년들의 역량 개발의 기회를 주기 위해 2022년 만든 대회다. 대학교 환경 동아리를 대상으로 시작해 지난해부터 대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인 청년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 대회는 BAT그룹이 주관하는 글로벌 혁신 경진대회인 '배틀오브마인즈(Battle of Minds)'와 결합해 환경분야 '비즈니스' 아이디어 대회로 진행됐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 중 3팀이 동아시아지역 라운드에 진출했고, 이중 1팀은 글로벌 리그로 진출한 바 있다. 올해 에코리그는 다음달 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류와 최종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팀은 11월까지 약 3개월 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BAT로스만스는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탭업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스탭업 인턴십 참가자들은 현업에 배치돼 약 8주간 근무하며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현직자들과 동일한 환경 속에서 직무 교육을 이행하고 집중적으로 실무를 경험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임직원들과 협업하는 등 글로벌 기업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2018년부터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BAT 제조공장이 위치한 경남 사천 지역을 중심으로 차세대 지역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고 작품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공연예술에 한정됐던 지원의 폭을 시각예술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140여명의 청년들이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인재'는 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다방면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성과까지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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