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50주년 기념 28일 앵콜콘서트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6.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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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세계적인 공연장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개관 50주년을 기념한 앵콜 콘서트를 이달 28일 개최한다. 해당 콘서트는 이미 티켓 매진 상태다.

이루마,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50주년 기념 28일 앵콜콘서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20세기 중반에 건설된 공연장으로 아름다운 건축형태와 무대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만큼 이곳에서 펼쳐지는 거장들의 공연 콘텐츠로 인해 전세계 음악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곳이기도 한데, 이루마는 월드투어 콘서트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콘서트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루마의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첫 단독콘서트는 2016년 7월로, 이후 2017년과 2019년, 코로나 이후 재방문한 2023년 공연에 이르기까지 총 4회 공연을 가졌으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2023년 12월 공연의 경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개관 이래 최단 기간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운 현대음악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루마는 이번 공연 후에도 월드투어 일정을 진행해 9월 22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골든 극장(Golden theatre), 9월 26일 일본 오사카 심포니홀(Symphony Hall), 10월 24일과 25일 영국 런던의 오투 극장(The O2 Indigo), 독일 쾰른의 필하모니홀(Kolner Philharmonie), 프랑스 파리의 Olympia 극장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팬들을 만난다.



이루마는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서 23주간 1위를 기록하여 화제를 모았던 10주년 기념앨범 역시 현재까지 197주 동안 빌보드 차트에 머무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시드니 앵콜공연과 월드투어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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