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1
19일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51포인트(1.03%) 오른 2792.43을 나타냈다. 종전 52주 신고가였던 지난 3월26일 2779.4를 넘어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장중 최고 2798.55까지 오르며 2022년 1월24일 이후 약 2년5개월만에 2790선을 넘었다.
개인은 장 초반 217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9억원, 1516억원 순매수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 8346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81,600원 ▲300 +0.37%)가 3%대 상승하며 '8만전자'(주가 8만원대)에 복귀했다. SK하이닉스 (236,500원 ▼500 -0.21%) 역시 2%대 상승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328,000원 ▼3,000 -0.91%), 현대차 (298,000원 ▲8,500 +2.94%), 삼성바이오로직스 (732,000원 ▲3,000 +0.41%), 기아 (131,500원 ▲700 +0.54%), 셀트리온 (173,800원 ▼3,000 -1.70%) 등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전자 (109,200원 ▼2,200 -1.97%)는 4%대 강세다.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와 비금속, 의료정밀기기가 1%대 강세고 제약, 화학,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음식료·담배는 1%대 하락 중이며 종이·목재, IT소프트웨어, 건설, 유통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178,000원 ▼400 -0.22%)과 에코프로 (89,600원 ▲100 +0.11%)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 (284,500원 ▼1,500 -0.52%)은 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삼천당제약은 10%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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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내린 137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