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소프트와 MS의 2차 AI 세미나는 이날 종로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두 회사는 세미나 및 적극적인 영업을 이어나가 코파일럿 제품의 국내 기업 도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MS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코파일럿 도입 확산을 위해 고객 맞춤형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운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에스피소프트는 MS의 주요 SPLA(Service Provider License Agreement)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MS SPLA 라이선스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이어 "특히 세미나에서 MS의 AI 머신을 활용해 AI가 텍스트를 추출하는 등 추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며 "코파일럿 출시로 신규 솔루션 공급에 따른 MS 라이선스 사업 매출이 증가할 뿐 아니라 생성형 AI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통해 추가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스피소프트는 지난 14일 MS 코리아 본사에서 코파일럿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미나 접수 첫날 수용 가능 인원을 2배 상회한 기업 담당자가 신청을 하면서 조기 마감됐다. 양사는 코파일럿에 대한 잠재고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한 후 이번 추가 세미나 진행을 결정했다. 2차 세미나는 초과 신청자를 비롯해 관련 업계의 전문 사이트를 통해 추가 수요자를 모집했으며 이날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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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스피소프트는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유호스트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유호스트는 MS 애저(Azure)에 특화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설립 후 매년 흑자를 이어오고 있다. 에스피소프트는 이번 유호스트 인수로 MS 코파일럿 관련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