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최고기온이 36도에 육박한 경북 경산시 사동 사동성당네거리에서 도로 중앙분리대 20여m가 옆으로 쓰러졌다. 경산시는 폭염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뉴스1(독자 제공)
19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경산시 사동 사동성당네거리에서 도로 중앙분리대 20여m가 옆으로 쓰러졌다. 경산시는 폭염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산시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쓰러진 것 같다"며 "노후한 중앙분리대라 교체 대상 중 하나였다"고 했다.
이날 경산시 낮 최고기온은 35.9도로 나타났다. 비공식 집계인 경산시 하양읍 자동 기상관측장비는 37도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서는 도로 중앙분리대가 폭염에 쓰러지는 일이 종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