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인이 국가유공자를 보면 경례를 하자고 제안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18일 페이스북 육군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께 제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올린 A씨는 "선배님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의 우리가 편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 모자를 쓰시거나 배지를 단 분들을 만나면 경례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어떠신가요?"라고 제안했다.
그는 "후배들이 선배들을 먼저 모범을 보여야 민간인들도 따라서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선배님들 덕분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옳은 말씀이십니다. 실천하겠습니다", "국군 장병뿐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국가 보훈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참전유공자(6·25전쟁·월남전 참전용사) 수는 23만3756명이었다. △독립유공자는 8761명 △전몰순직 군경 5만509명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