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필 작가 기획초대전 포스터./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에 따르면 문 작가는 자연의 이치와 현대 문명 사이의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에서 얻은 재료의 특성과 아름다움을 살려 작가의 감정을 표현한다.
옻칠은 그 빛깔이 오묘하고 신비스럽지만, 성질은 매우 까다롭고 변덕스러워 작업이 쉽지 않은 재료다. 작가는 이러한 옻칠의 성질을 이해하고 능숙하게 다루어 작품을 완성한다.
세종뮤지엄갤러리 큐레이터는 "그의 작품에는 심혈과 애착, 그리고 열정이 담겨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자연의 질서와 현대 문명 속에서 인간이 살아가야 할 지혜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