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수출 중견기업 간담회 개최…올해 지원목표 36.5조원으로 상향](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815381028512_1.jpg/dims/optimize/)
이번 간담회는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우리 수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 중견기업 글로벌 진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용 ㈜신성이엔지 전무는 "무보의 자금지원과 수출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는 시점에 적시에 풍부한 금융 지원과 제도가 뒷받침 된다면 글로벌 수출 경쟁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보는 금년도 중견기업 지원 목표를 36조5000억원으로 상향 추진한다. 중견기업 특화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올해부터 5대 시중은행과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해 수출신용보증 등의 지원 한도 및 보증 비율 확대, 보험·보증료 할인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중견기업 유동성 지원 강화를 위해 책정가능한도를 기존 대비 2배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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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 4월에는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제도를 출시해 성장 의지와 잠재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했다.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부여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 및 맞춤 컨설팅 제공 등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글로벌 우량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중견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무역 영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정책수단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