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불법오피스텔 수사 이미지 자료./사진제공=경기도](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814461744127_1.jpg/dims/optimize/)
특사경은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 부천시, 성남시, 고양시 등 12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진행해 미신고 영업 32곳 89개 객실을 적발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4개소 △주택 6개소 △아파트 1개소 △기숙사 1개소다.
주요 사례를 보면 A업소는 화성시 오피스텔 2객실, 수원시 오피스텔 4객실 등 총 6개의 객실을 빌려 불법으로 숙박업을 운영하며 1년 6개월 동안 약 8300만원의 불법 매출을 올리다 적발됐다. 안양시 B업소는 단독주택에 4개 객실을 5년간 운영하며 약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가 덜미가 잡혔다. 파주시 C업소는 오피스텔 2개 객실을 3년간 운영하며 약 1억원의 매출을 올리다 적발됐다.
홍은기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불법 숙박업소의 경우 누구든지 쉽게 예약·이용할 수 있지만 안전과 위생의 사각지대에 있어 투숙객이 안전사고 발생 시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불법 숙박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도민에게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