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 20호 표지 /사진=KICAP 회계정책연구원](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814432932929_1.jpg/dims/optimize/)
KICPA(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정책연구원이 18일 발표한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제 현황 BSI는 94, 하반기 전망은 97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상반기 BSI는 지난해 하반기(72)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IT 경기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 민간 소비의 빠른 회복,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 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흐름(29%) △원자재 가격·인플레이션(23%) △통화정책 방향·자금조달 환경 변화(15%) △가계·기업 부채 수준(7%) 등을 꼽았다.
BSI는 경제와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공인회계사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회계정책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CAP BSI 20호를 참고하면 된다. 이달 말 게재된다.
더불어 경제전망에 대한 특별기고문과 미래 산업의 주요 이슈를 다룬 전문가 기고도 함께 실린다.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별기고문에서 '2024년 하반기 경제전망: 꾸준한 회복, 그러나 높은 돌발 가능성'을 주제로 2024년 경제 전망과 대응 방안을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