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탄소중립 실천가구 2060세대에 인센티브 2938만원 지급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6.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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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1일 가입한 가구 대상, 에너지 감축률 5% 이상 달성한 경우에 지급

과천시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모습./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탄소중립포인트 홍보 모습./사진제공=과천시


경기 과천시가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참여 2060세대에 인센티브 2938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센티브는 에너지 항목별(전기·수도·도시가스)로 과거 1~2년간 월별 기준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받을 수 있다.



이번에 3만원 이상 인센티브를 지급받은 세대는 332세대며, 이중 13세대는 5만원 이상을 지급받았다.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는 가정·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가스 감축제도다. 참여자는 에너지 절약으로 가정 내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에너지를 절감한 만큼 인센티브를 현금으로 제공받을 수도 있다.



온라인 사이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입 후 가입확인서를 출력해 시 기후환경과로 가지고 오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과천시는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가구 참여율 목표를 관내 전체 가구의 20%로 설정하고, 적극 홍보 중이며 5월30일 기준, 전체 세대의 14.6%인 3921세대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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