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전시회(EVS37)'를 찾은 업계 관계자 및 관람객들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EVS'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로,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 석학들이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2024.4.2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국토교통부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산업 육성 간담회'를 18일 개최한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공동 주재한다.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는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이후부터 △충전 △정비·교체 △탈거·운송 △재제조·재사용·재활용까지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각종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업계가 직접 선정한 8대 유망 비즈니스 모델이 제시된다.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춰줄 구독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 배터리 성능 진단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탄소 크레딧 거래 서비스와 전력 거래 서비스 등이 포함됐다.
백 차관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본래 목적인 전기차 동력원으로의 역할에서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 사업으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