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 야외 방사장에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간식을 먹고 있다.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됐던 '푸바오'가 약 2개월 만에 대중에 공개됐다. /사진=뉴시스
18일 중국 매체 스다이저우바오는 귀국한 푸바오는 최고의 스타이며 일부 관람객들이 새벽 1시부터 줄을 서는 등 놀라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지는 방문객 수가 급증하자 푸바오 관람 시간을 5분으로 제한하고 있다. 푸바오를 5분 보고 3시간 넘게 다시 줄을 서 재관람하는 열성 팬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에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약 70일간의 검역 및 적응 기간을 거쳐 지난 12일 일반에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