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 직원들이 장애인 작가를 위해 꿈틀로에 위치한 작가공방에 계단 경사판을 제작하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
체인지 마이 타운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행한다.
포스코 포항 제강설비부에서는 경북 포항 북구 중앙로의 문화예술작가 모임인 '꿈틀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장애인 작가가 활동 중인 꿈틀로 문화거리 공방의 계단 경사판을 설치했다. 또 노후 등기구 교체, 데크 도색 등 보수 활동도 지원했다.
포스코퓨처엠 직원들이 광양 소재 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아동과 함께 과자집을 만드는 모습/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광양 EIC기술부는 지역아동센터 출입구와 계단에 미끄럼 방지 시공을 진행했다. 권경호 포스코 광양 EIC기술부 과장은 "평소 지역 아동들에게 관심이 많았지만 일률적인 활동 외 어떤 걸 지원해줄 수 있을지 고민했는데 나눔활동을 펼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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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5년간 참가인원은 임직원 8500여 명, 활동 건수는 516건에 달한다.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금만큼 회사에서 매칭그랜트로 후원해 운영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까지 누적모금액은 957억8000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