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종합민원실/사진=뉴스1 /사진=](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809414894854_1.jpg/dims/optimize/)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만2307명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9급 공개채용 시험에 12만833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0.4대 1을 기록했다. 지방공무원 9급 경쟁률은 △2020년 10.4 대 1 △2021년 10.3 대 1 △2022년 9.1 대 1 △2023년 10.7대 1로 매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국가공무원 9급 평균 경쟁률도 △2020년 37.2대 1 △2021년 35대 1 △2022년 29.2 대 1 △2023년 22.8대1에서 꾸준히 하락해 올해 21.8대1까지 떨어졌다.
모집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13.0대 1(선발 6996명·접수 9만1141명), 기술직군이 7.0대 1(선발 5311명·접수 3만7193명)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50.5%(6만4891명)로 가장 많고, 30~39세가 36.6%(4만6952명), 40세 이상이 12.3%(1만5847명), 19세 이하가 0.5%(644명)로 그 뒤를 이었다. 접수 인원 중 여성 비율은 57.5%(7만3803명), 남성 비율은 42.5%(5만4531명)였다. 여성 비율이 지난해(58.7%)보다 다소 하락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보는 "이번 9급 공채 시험이 우수한 지역 인재 선발을 위한 공정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필기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관리 등 지방자치단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