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호조에 코스피 상승 출발…반도체·이차전지 강세

머니투데이 천현정 기자 2024.06.18 09:33
글자크기

[개장 시황]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금보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김금보


미국 기술주 증시 호조에 힘입어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반도체와 이차전지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린다. SK하이닉스 (196,000원 ▲8,200 +4.37%)는 개장 직후 23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18일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5포인트(0.93%) 오른 2769.65를 나타낸다. 투자자 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19억원, 118억원어치 순매도다. 외국인은 782억원어치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이 2%대,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이 1%대 강세를 보인다. 기계, 의료정밀, 운수장비,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유통업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건설업, 통신업, 보험, 섬유의복은 약보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음식료품은 1%대 약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출발했다. SK하이닉스가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3%대 강세다. 삼성전자 (59,100원 ▲1,400 +2.43%), 현대차 (241,000원 ▲6,500 +2.77%), LG에너지솔루션 (403,000원 ▲21,500 +5.64%)은 1%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059,000원 0.00%), 기아 (93,000원 ▲500 +0.54%), POSCO홀딩스 (342,000원 ▲10,500 +3.17%), 삼성SDI (331,000원 ▲7,000 +2.16%), LG화학 (324,500원 ▲6,500 +2.04%), 삼성물산 (133,300원 ▼2,800 -2.06%)은 강보합권이다. 셀트리온 (185,700원 ▼1,800 -0.96%), KB금융 (94,300원 ▲200 +0.21%), 신한지주 (56,300원 ▲300 +0.54%)는 약보합권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93포인트(0.57%) 오른 863.89를 나타낸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5억원 순매도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억원, 52억원 순매수다.

업종별 지수는 반도체, 비금속이 1%대 강세다. 소프트웨어, 정보기기, IT부품, 제조, 화학, 제약, 금속, 기계장비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섬유의류는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 (380,500원 ▼3,000 -0.78%)삼천당제약 (128,300원 ▼5,200 -3.90%)이 2%대 강세를 보인다. HLB (68,100원 ▼1,200 -1.73%), 실리콘투 (37,350원 ▼1,650 -4.23%)는 1%대 강세를 보이고 에코프로 (80,000원 ▲3,600 +4.71%), 에코프로비엠 (162,200원 ▲5,500 +3.51%), 리노공업 (188,100원 ▲8,100 +4.50%), 펄어비스 (37,000원 ▲400 +1.09%)가 강보합권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28,400원 ▲400 +0.31%)클래시스 (56,300원 ▲200 +0.36%)는 보합권이다. 셀트리온제약 (63,300원 ▲200 +0.32%), 휴젤 (270,000원 ▼9,500 -3.40%)은 약보합권, 엔켐 (183,000원 ▲6,900 +3.92%)은 1%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원 내린 1379.2원에 출발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