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근흥 비에이치아이 부회장, 툴킨 술타노브(Tulkin Sultanov) 아이이씨에너지 대표이사/사진제공=비에이치아이
아이이씨에너지는 열병합 발전 시설부터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의 산업용 플랜트 설비를 전문으로 구축하는 회사다. 자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모든 서비스를 턴키(Turn-Key)로 제공하며 특히, '롤스로이스' 가스 연소 엔진의 우즈베키스탄 지정 공급자로 분산형 발전 분야에 활발한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주요 천연가스 수출국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은 경제 성장 및 인구 증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으로 관련 시설의 현대화 및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노후 발전 시설의 현대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이씨에너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교두보 삼아 우즈베키스탄 주변의 다른 중앙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EMERiCs)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경제 개혁 및 사회 발전을 위해 외국 자본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는 전년 대비 58.9% 증가한 167조7000억숨(한화 약 17조 8481억원)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는 352조1000억숨(약 37조 4735억원)으로 약 22.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