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개막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 활용한다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6.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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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 파리 센강의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17일(현지시간)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예정인 파리 센강의 보트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설치된 모습./사진제공=삼성전자


올림픽방송서비스(OBS)가 파리 올림픽 생중계 촬영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 스마트폰을 활용한다.

삼성전자 (81,300원 ▼300 -0.37%)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OBS와 협력해 오는 26일로 예정된 파리 올림픽 개막식과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요트 경기 생중계에 갤럭시 S24 울트라 스마트폰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파리 올림픽 개막식은 대회 최초로 올림픽 주경기장 외부에서 열린다. 각국 선수단 1만여명이 탑승한 보트 85대는 갤럭시 S24 울트라 200여대를 설치한 채로 센강(Seine River)을 따라 6㎞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촬영된 영상은 OBS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올림픽 요트 경기에선 갤럭시 S24 울트라가 출전 선수들의 요트에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이때 촬영된 영상 역시 수상 설치된 기지국 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삼성전자는 현지 이동통신사 오렌지(Orange)와의 5G 기지국 기술협업으로 끊김 없는 시청경험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40년 가까이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올림픽과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전 세계 팬들이 갤럭시를 통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에서 선수 2500여명이 무료로 통화하는 '콜 홈'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2022 베이징 올림픽까지 12만5000여대의 최신 모바일기기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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