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2024.06.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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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상장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투자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9,890원 ▲115 +1.18%)를 18일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 30년 국채를 30% 이하로 담고, 나머지는 미국에 상장된 순수 미국 30년 국채 ETF에 투자하는 단순한 구조의 재간접형으로 출시하는 첫 상품이다. 구조를 단순화해 동종 상품 대비 실질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보수 역시 미국 채권에 투자하는 여타 상품 중 가장 낮은 0.015%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실질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간접 운용방식으로 설계됐다. 재간접 구조는 보수를 두 번 지불하기 때문에 직접 투자할 때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인식이 있으나, 해외 채권 투자의 경우 오히려 재간접 구조를 활용하면 파생형 상품 편입이나 합성형 운용 방식보다 실질 비용을 더 적게 만들 수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초장기 국채 ETF 투자 규모는 지난 13일 기준 약 2조6700억원에 달한다. 미국이 올해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기에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 장기채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환 헤지를 선택해 환율 변동성에 따른 우려도 제거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DC/IRP,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 수익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시장 참가자들이 미국 장기채 투자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금리 인하기 효율적으로 미국 장기 국채에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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