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4 엣지.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북4 엣지는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6인치형(40.6㎝)은 프로세서·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265만원 2개 모델이고, 14인치형(35.6㎝)은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11번가·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갤럭시 북4 엣지는 다양한 갤럭시 기기와의 연결도 지원한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폰을 '링크 투 윈도(Link to Windows)'로 연결하면 '갤럭시 AI'의 기능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PC 화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갤럭시 스마트폰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검색 결과를 '갤럭시 북4 엣지' 디스플레이에 미러링(Mirroring)하고, PC에서 작업 중인 문서 작업에 바로 붙여넣을 수 있다. 갤럭시 AI의 녹음 요약이나 번역 기능도 PC에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코파일럿 등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기존 갤럭시 북 4 시리즈에 탑재됐던 인텔의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했다. MS와 퀄컴이 함께 만든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AI PC 전용 프로세서로 최대 초당 45 TOPS(초당 45조회 연산)의 처리속도를 제공하는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탑재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북4 엣지 구매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 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아울러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입시·어학·취업의 다양한 분야 교육 콘텐츠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