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K-fashion 몬테밀라노, 일본 대형 유통 QVC 성공적 홈쇼핑 '진출'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6.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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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밀라노(대표 오서희)가 일본의 대형 TV 홈쇼핑 QVC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몬테밀라노사진제공=몬테밀라노


최근 일본 벤더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일본 홈쇼핑 QVC에 두 번째 방송을 진행한 몬테밀라노 오서희 대표는 "일본 홈쇼핑 QVC에 직접 출연하여 판매뿐만 아니라 앞선 K 패션 위상과 감각을 알리고자 했다. 한국 홈쇼핑처럼 한 시간 동안 한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6~7종류를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어 "홈쇼핑에서 정해준 목표치를 110~130% 이상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 드라마와 음악으로 보고 듣는 것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화장품, 음식 패션 등 한국 제품은 역대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규모가 큰 사업인 패션은 교류가 힘들었다. 신체 치수와도 연관되어 있고 선호하는 색상 등도 다르기 때문이었다. 몬테밀라노는 한일 간 디자이너들이 줌 회의로 월 2회 이상 신상품 회의를 함으로써 더욱 신속한 진행을 하고 있으며 신체 지수 및 선호 색상 등 협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인정,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일본 QVC 방송은 몬테밀라노 창업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오서희 대표(Sylvia Oh)가 한국말로 직접 전달하면 일본 통역자를 통해 함께 송출된다.



지난 2001년 론칭한 시니어 패션 브랜드 몬테밀라노는 디자이너가 만든 합리적인 가격과 물빨래로 국내외에서 주목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사진제공=몬테밀라노사진제공=몬테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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