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작, 'CES 2024'에 이어 'AWE USA 2024' 참가로 글로벌 시장 진출 박차

머니투데이 이동오 기자 2024.06.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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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D 없이 몰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 XR과 RDW 기술 세계 최초 융합

실감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뉴작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XR 전시회 'AWE USA 2024'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뉴작사진제공=뉴작


뉴작은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메타버스(Metaverse), XR(혼합현실),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ILS 2023', 'ADEX 2023', 'CES 2024' 등에 참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뉴작은 자체 개발한 독보적인 콘텐츠인 'XR 슈팅 시뮬레이터'(XR Shooting Simulator)와 'X 러닝'(X-Running), '아트 스페이스'(ART:SPACE)를 선보인다.



'XR 슈팅 시뮬레이터'는 XR 기술과 RDW(Redireted Walking·방향전환보행) 기술을 최초로 융합한 VR 전술 훈련 시스템으로 앞서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플레이어는 특수 제작된 총기 컨트롤러를 가지고 가상 사격 훈련을 할 수 있다. XR 슈팅 시뮬레이터의 또 하나의 강점은 기존의 VR 콘텐츠와 달리 HMD(Head-Mounted Display) 없이도 실행할 수 있어 현실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해 전투 훈련 효과를 높였다는 점이다.

'X 러닝'은 XR과 인터랙티브(Interactive) 기술을 접목한 XR 신체 훈련 게임으로 몰입형 공간에서 일상생활 속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다. 다양한 맵 제공으로 플레이어의 흥미를 높였으며, 레이저를 피하는 훈련 시뮬레이션은 집중력, 반사신경, 공간 인식 능력 등을 강화하도록 개발됐다. 지난해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서 체험존을 운영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아트 스페이스'는 다면의 XR미디어존 공간을 활용한 XR 공간 기획 서비스이다. 실제와 동일한 공간감을 확장현실로 구현하여 주택 내부 공간의 가상투어, 평면도 시뮬레이션, 가구 배치 및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야외시설과 공공시설의 간접체험 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서비스이다.

정해현 뉴작 대표는 "앞으로 XR 시장에서, HMD 없이 몰입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며 "공간기반형 XR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WE(Augmented World Expo)는 퀄컴, 메타, 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AI 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개발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전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AR·VR 전시회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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