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앤디포스는 SK온의 미국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 케이스를 공급하는 카텍에 포드향과 닛산향의 절연시트와 양면 테이프를 일괄 납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앤디포스는 전기차 이차 전지 배터리 케이스에 사용되는 절연시트와 양면 테이프를 일괄적으로 제작·공급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앤디포스는 엠블럼·사이드 실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적용을 테슬라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포함해 기아의 미국향 EV9, 현대자동차의 미국향 아이오닉 6 모델로 확대했다. 각 모델마다 양산 시점은 다르지만, 올해 본격적으로 납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앤디포스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에 사용되는 워셔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 개발에 성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납품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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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포스가 개발한 엠블럼·사이드 실용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를 차량에 사용하면 소음 방지는 물론 보다 견고한 조립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점착력, 상온·고온 유지력이 우수해 자동차 조립 시에 내구성과 소음 방지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기계적인 결합을 보완·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인 모바일기기용 방수 양면 테이프와 함께 신사업인 전기차용 절연시트·양면 테이프 패키지와 아크릴 폼 양면 테이프의 제품 확대 적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