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탄도항 삼거리에 설치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표시 전광판 모습./사진제공=안산시
이번 전광판 설치는 지난해 8월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비 지원으로 수산물 판매장이 있는 주요 항 포구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전광판은 탄도항 삼거리에 설치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검사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안전 신호등)를 표시, 탄도항 방문객이 수산물 안전 현황을 쉽게 확인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은 "이번 전광판 설치를 통해 시민들에게 수산물의 안정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불안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