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전자항공 측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관 사업으로 2030년까지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초소형위성체계는 기존 군정찰위성과 상호보완적으로 운용된다. 킬체인(Kill-Chain) 능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의 신속한 위기 상황 감시 체계와 국가 안보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키프코전자항공은 이번 계약으로 초소형위성체계 군지상체의 핵심 모듈 중 하나인 모노펄스수신기 개발에 착수, 군위성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위성 간 레이저 통신사업 등 다수의 우주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주 분야 기술 선도를 위해 미국수출향 위성통신용 Q-밴드 반도체 전력증폭기(SSPA)와 저궤도위성사업의 핵심인 위성간통신 PAT 기술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