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00만명 오가는 시흥시 오이도역 새단장...보행환경 개선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6.17 13:28
새롭게 탈바꿈한 시흥 오이도역 버스정류소 모습./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총예산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는 연간 100만명이 이용하고 있지만, 정류소 내 보도폭이 매우 좁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큰 편이라 보행환경 개선이 요구됐다.
시는 4월부터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 기존 보도 폭을 2m에서 5m로 확장해 버스 승하차객을 위한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크랙 및 도로 파임(포트홀) 등으로 인해 버스 주행이 어려웠던 차도를 전면 재포장하고 완충녹지 측 보도 공간도 확충했다.
공사 기간 내 '오이도역 버스 정류소' 폭염 저감 시설(스마트 쉼터)도 설치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준공 예정일에서 약 1개월을 단축해 6월3일 첫차부터 기존 버스 정류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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