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중고화물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에 10억 투자

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2024.06.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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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한국앤컴퍼니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제공=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화물 중고차 거래 플랫폼 '아이트럭'에 1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3월 '아이트럭' 최초 지분 인수에 이어 시리즈 A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시리즈 A 투자는 초기 대규모 자금 조달 단계를 뜻한다.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밸류업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트럭은 2020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화물 중고차 온라인 거래 플랫폼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차량 정보 및 시세 확인, 차량 구매, 영업용 번호판 매매·임대, 내차 팔기 등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아이트럭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간 약 17조원 규모의 중고 화물차 시장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와 연계해 부품 정비, 인증 중고차, 화물 중고차 수출 등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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