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비브스튜디오스가 체험형 AI 솔루션 '플레이온(PLAY ON)'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레이온은 AI를 활용해 만화 그림체로 사용자의 모습을 변환하는 4가지 '플레이툰(Play Toon)'과 다양한 성별과 직업으로 프로필을 찍을 수 있는 5가지 'AI 프로필(AI Profile)' 등의 촬영 모드를 제공한다.
비브스튜디오스 측은 "인생네컷, 메가박스, 메타그라운드, 미소포토, 얼짱 스티커사진 등 5개 업체와 협력해 플레이온 출시 전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며 "시범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플레이온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 또 이용객으로부터 관심을 이끌어내며 시장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플레이온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에 설치돼 관람객에게 소개됐다.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는 "콘텐츠와 버추얼 프로덕션 사업을 진행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가 손쉽게 AI 기술을 통해 이색적인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플레이온을 출시하게 됐다"며 "오랜 시범 사업을 통해 검증한 플레이온을 통해 많은 이용객 분들이 오프라인 공간에서 자신만의 스토리텔링을 실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