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바이오로직스, 설립 3년만에 1.3조 기술이전 '잭팟'](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710404384562_1.jpg/dims/optimize/)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리드 파이프라인 IMB-101은 OX40L(항원)와 TNF(항원)를 동시에 타겟팅하는 이중항체 신약이다. 현재 미국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단회투여하는 임상 1a과 환자에게 반복투여하는 임상 1b를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의 OX40L만을 타겟팅하는 단일항체 파이프라인인 IMB-102도 포함됐다.
연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수령할 수 있다. 제3자 서브라이선스가 발생하면 개발 단계별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별도로 수익을 배분 받을 수도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8월에 설립된 항체신약 연구개발 바이오벤처이다. 지난해 200억원 규모로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 설립 후 3년여 만에 IMB-101 미국 임상시험 진행 과정에서 첫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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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터 메디신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바이오회사이다.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 회사인 RA 캐피탈 메니지먼트(Capital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회사이다. IMB-101과 IMB-102 라이선스 도입과 연구개발을 통해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에 집중하는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다.
하경식 아이엠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네비게이터 메디신의 역량과 경험을 신뢰하며, 향후 그들과 긴밀히 협력해서 IMB-101과 IMB-102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테판 토마스 네비게이터 메디신 대표는 "IMB-101과 IMB-102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약물들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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