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WIPO 공익표장 신규 보호요청 72건 누리집에 공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4.06.17 10:12
글자크기

공익표장과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 거절 또는 무효... 출원인 주의 필요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로부터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공익표장 72건에 대한 보호를 신규로 요청받아 관련 정보를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리협약은 1883년 3월 산업재산권을 국제적 차원에서 보호하기 위해 파리에서 조인한 협약이다. 이달 기준 180개국이 가입해 있다.



'공익표장'은 △파리협약 등의 동맹국의 국가기장 △공공의 인장 △정부간기구의 기장 등이다. 이와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되거나 무효가 되고 무단사용이 제한돼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 상반기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보호요청 현황./사진제공=특허청2024년 상반기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보호요청 현황./사진제공=특허청


올해 상반기 신규 보호요청 건수 72건까지 현재 공개된 공익표장 누적 건수는 4384건이다. 또 이번에 내용변경도 1건 있었다.

남영택 특허청 상표심사정책과장은 "공익표장 보호는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 며 "보호요청에 따른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 협력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협약 관련 공익표장은 특허청 누리집에서 열람 및 검색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