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누나 잔소리에도…군가 맞춰 춤추는 6살 왕자 '포착'[영상]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6.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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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 왕자가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행사에서 군가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엑스 캡처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 왕자가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행사에서 군가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엑스 캡처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 왕자(6)가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행사에서 군가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스카이뉴스 등은 루이 왕자가 이날 찰스 3세 국왕 생일을 기념하는 '호스가즈 퍼레이드'를 관람하면서 군악대의 백파이프 소리에 맞춰 어깨를 들썩거리며 춤을 췄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는 루이 왕자의 할아버지인 찰스 3세의 생일 기념 군기 분열식(Trooping the Colour)으로 왕실 가족이 제복 차림 등으로 모두 참석해 버킹엄궁 발코니에서 행사를 관람하는 중이었다.

누나인 샬럿 공주(9)는 발코니 제일 앞에서 뒷짐을 지고 춤을 추고 있는 동생 루이 왕자를 제지했지만, 동생의 춤은 계속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독순술 전문가의 발언을 인용해 샬럿 공주가 "그거 그만둬야 해. 퍼레이드를 봐"라고 말했고, 이에 루이 왕자가 "안 할 거야"라고 대꾸했다고 밝혔다.

루이 왕자는 이 밖에도 관람 현장에서 블라인드 줄을 가지고 놀거나 하품하는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텔레그래프는 "국왕의 생일 퍼레이드에 어머니와 함께한 웨일스의 어린이들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고 평했다.

루이 왕자는 왕실 행사에서 의젓한 모습을 보이는 조지 왕자(10)나 샬럿 공주와 달리 귀엽고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왕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루이 왕자의 어머니이자 암 투병 상태로 알려진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빈이 거의 반년 만에 공개석상에 자녀들과 함께 모습을 보였다.
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 왕자가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행사에서 군가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엑스 캡처영국 윌리엄 왕세자의 막내아들 루이 왕자가 런던에서 열린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행사에서 군가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사진=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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