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업, 동남아 최대 식품 박람회 '태국 THAIFEX' 참가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4.06.17 16:49
글자크기
수산 무역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바다 써칭하기, 씨칭(SEACING)'을 운영하는 링스업(대표 송건호)이 최근 동남아 최대 식품 박람회 태국 THAIFEX 2024에 참가했다.

태국 THAIFEX 2024에 참가한 링스업 부스 모습./사진제공=링스업태국 THAIFEX 2024에 참가한 링스업 부스 모습./사진제공=링스업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 THAIFEX 2024는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독일의 아누가(Anuga)를 주최하는 글로벌 전시 기획사 쾰른메쎄와 태국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박람회다. 서울 식품전, 동경식품전과 더불어 아시아 3대 식품전으로 올해는 총 27개국에서 3200개의 업체가 참가했다.



링스업은 올해 초부터 자사 보유 서비스인 수산 무역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씨칭과 버려지는 꽃게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꽃게칩의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쌓기 위해 THAIFEX 2024 참가를 계획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링스업은 씨칭 서비스 시연과 업사이클링 꽃게칩 시식행사를 통해 30여 건 가량의 비즈니스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민국 수산 업계에 전무했던 빅데이터 플랫폼 씨칭에 대해 여러 해외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으며, 박람회에 참가한 한 노르웨이 중견 규모 제조업체와는 박람회 이후 MOU 추진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송건호 링스업 대표는 "이번 태국 THAIFEX 2024 박람회는 베타 서비스 중인 씨칭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엿본 좋은 기회였다"며, "블루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씨칭을 통해 대한민국 수산의 유일한 빅데이터 플랫폼 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베타 서비스를 오픈한 링스업의 '바다 써칭하기, 씨칭(SEACING)'은 전 세계 수산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정제하여 수산의 폐쇄성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무역-유통사 로직도, 나라별 품목별 비교 분석, 대체 산지 제공, 수입 대행 MRO 아웃소싱 서비스 등 실무형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