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이 토크쇼 패널로…대한상의, 7월 17일부터 '제주포럼'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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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4.06.03. photo@newsis.com /사진=[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24.06.03. [email protected] /사진=


대한상공회의소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제주포럼은 대한상의가 1974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경제계 최대 규모 하계포럼이다.

올해 제주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600여명의 기업인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정부 인사가 참석한다.



포럼은 △정책(1일차) △비즈니스(2일차) △테크(3일차) △컬처(4일차)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포럼 첫날인 17일에는 최상목 부총리가 연사로 나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高)' 위기 속 한국 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정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18일에는 안덕근 장관이 우리 산업과 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산업·통상·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같은 날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창의적 리더십'을,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저출생 시대, 혁신으로 극복하다'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19일에는 이종호 장관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패널로 나서 정송 KAIST 김재철AI대학원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AI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미래 비전'를 주제로 토크쇼를 진행한다.

20일에는 조용헌 건국대 석좌교수가 '한국의 명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오디오 혁신 기업 수퍼톤의 이교구 대표(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AI와 함께 달라질 음악 산업을 전망하고, 김태용 영화감독이 신기술을 활용한 영화 산업과 미래 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 경영 혁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통찰과 혜안을 제시할 각계 최고 전문가의 강연뿐 아니라 토크쇼 등 심신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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