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랩-MS애저 결합 솔루션 첫 공개, 생성AI 시대 보안 고도화 전략 제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4.06.1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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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샌즈랩 대표가 지난 13일 한국MS와 공동 주최로 열린 '샌즈랩 온 애저'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샌즈랩김기홍 샌즈랩 대표가 지난 13일 한국MS와 공동 주최로 열린 '샌즈랩 온 애저' 세미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 사진제공=샌즈랩


AI(인공지능)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기업 샌즈랩의 플랫폼과 MS(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인프라가 연동된 서비스가 처음 공개됐다.

샌즈랩 (8,500원 ▼50 -0.58%)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MS 본사에서 한국MS와 함께 '샌즈랩 온 애저'(SANDS Lab on Azure)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17일 이같이 밝혔다.



'생성형 AI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한 새로운 클라우드 보안의 첫걸음' 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샌즈랩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CTX와 애저 클라우드 인프라와의 연동이 현장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샌즈랩은 "생성형 AI 기술과 클라우드의 발전에 따라 사이버 위협 또한 함께 진화하고 있고 이에 대한 기술 개발과 적절한 대응 방안이 국가와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샌즈랩은 그간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로 사회 공헌, R&D 등 사회 영역 전반에 걸쳐 미래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이날 MS 애저의 AI 인프라를 활용해 위협 인텔리전스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해 클라우드 보안 환경에서 위협에 대응하는 시간, 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또 위협 인텔리전스와 생성형 AI를 활용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들과 클라우드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생성형 AI 기술 개발의 주요 쟁점들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시장의 빠른 변화와 최신 흐름에 맞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기획했다"며 "생성형 AI를 사이버 보안에 활용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국내 AI 및 사이버 보안 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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