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은 그 동안 튀김유 공급가를 2022년 두 차례(7·9월), 지난해 네 차례(5·8·11·12월)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여 만에 다시 4500원을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bhc 튀김유 공급가는 2022년 7월 최고가 대비 43% 인하됐다. 해바라기유 주 산지인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가격이 급등하기 직전 대비는 9%(7500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bhc 관계자는 "최근 해바라기유 국제 시세 안정화에 따른 가맹본부의 공급처 다변화 등 다양한 조달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가맹점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약속의 이행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2022년 7월 해바라기유 원재료 가격의 급등에 따라 튀김유 가맹점 공급가를 60% 가까이 올렸고, 인하 요인이 발생되면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