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에펠탑에 올림픽 상징인 대형 오륜 조형물이 설치 돼 있다./뉴스1](https://thumb.mt.co.kr/06/2024/06/2024061709124221718_1.jpg/dims/optimize/)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파리에 거주하며 영상을 올린 이들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는 "올림픽이 그저 '뜨거운 혼란'일 뿐"이라며 "부족한 숙박시설과 지하철 외에도 비윤리적인 면이 많다"고 지적했다. "경기 기간에 근로자들이 숙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파리시가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비우도록 하고 있고, 지하철 요금은 두 배로 인상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각하다"는 것.
주최 측과 정부 관계자들은 이외에 운송 노조 파업, 테러 등 더 큰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이미 파리에서 만연한 관광사기, 소매치기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올림픽 경기 티켓을 구하기도 어렵다. 파리에서 12년 넘게 산 비카드는 "티켓이 너무 비싸거나 구하기가 불가능하다"며 "지금까지 중 가장 기대되지 않는 올림픽"이라고 푸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인터뷰를 한 세 사람은 공통으로 "지하철이 완전히 엉망"이 될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올림픽 기간) 도시를 떠나라"고 반복했다. 이들 중 2명은 실제로 올림픽 기간 파리를 떠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