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16세 211억' 괴물 수비수 온다, 1년만 딱 기다려! 성인팀 조기 콜업→폭풍 성장... '또 주전' 기대 폭발

스타뉴스 박건도 기자 2024.06.17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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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든 부스코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든 부스코빅.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는 루카 부스코빅(17)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부스코빅은 연달아 임대 이적에 성공하며 폭풍 성장 중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17일(한국시간) "부스코빅은 벨기에 리그로 임대 이적할 예정이다"라며 "크로아티아 리그팀 하이두크 스플리트의 높은 평가를 받은 부스코빅은 2024~2025시즌 동안 벨기에에서 뛸 예정이다. 2007년생인 부스코빅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005년 18세 생일이 되기 전까지는 토트넘에 합류하지 못한다"라고 보도했다.

부스코빅은 토트넘이 지난해 9월 미리 계약을 완료한 괴물 수비수다. 토트넘은 부스코빅이 16세 일 때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11억 원)를 과감히 투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 등 빅클럽들이 노린 초신성이다.



'스포츠몰'에 따르면 부스코빅은 폴란드 리그 라돔에서 2023~2024시즌 후반기를 보냈다. 14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골 넣는 수비수로서 재능을 또 입증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AFPBBNews=뉴스1
이제 부스코빅은 더 큰 리그를 바라보고 있다. '스포츠몰'은 "부스코빅은 벨기에 명문 구단 베스테를로로 향한다"라며 "부스코빅은 베스테를로에서 주전 선발로 자리를 굳힐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전날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도 같은 소식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해 토트넘과 1200만 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맺은 부스코빅은 다음 시즌 벨기에 리그에서 뛸 것이다"라며 "지난 시즌 부스코빅은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크로아티아 19세 이하(U-19) 대표팀에서는 5경기를 뛴 재능이다"라고 기대했다.

부스코빅은 야망 넘치는 유망주다. 그는 지난해 토트넘과 계약 당시 "토트넘 같은 구단이 저를 영입하려고 열망을 보인 건 큰 영광이다"라며 "이는 나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토트넘 1군에서 뛸 순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부스코빅. /사진=하이두크 공식 홈페이지부스코빅. /사진=하이두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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