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그거 먹으면 큰일 나"…공개 사흘만에 관람 일시 중단 [영상]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2024.06.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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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사진=웨이보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된 지 사흘째 되는 날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푸바오 방사장에 투척 돼 관람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중국 웨이보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5분께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 내 푸바오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카메라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를 떨어뜨렸다.



생김새로 미뤄 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DSLR) 렌즈 후드로 추정됐다. 관람객이 푸바오를 촬영하다 실수로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야외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떨어트려 관람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웨이보 갈무리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야외 방사장에 한 관람객이 카메라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떨어트려 관람이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 웨이보 갈무리
푸바오는 이 물체를 굴리거나 씹기도 했다. 기지 측은 푸바오 안전을 고려해 관람을 중단하고 푸바오를 관찰했다. 또 방사장 울타리 주변에 관람객 근접 접근을 막았다.

관계자들은 푸바오 안전이 확인되자 야외 방사장을 개방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방사장 주위에 보호장치를 보충하라" "관람객들의 부주의를 철저히 감시하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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