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의 '허그회' 진행 도중 일부 팬들이 진에게 입맞춤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캡처](https://orgthumb.mt.co.kr/06/2024/06/2024061607103052042_1.jpg)
1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진의 '허그회' 진행 도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관련한 정보가 확산했다.
이 유저가 올린 블로그 캡처 사진을 보면 여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팬이 진의 볼에 입술을 맞추는 등 기습 뽀뽀를 시도했다는 목격담이 소셜 미디어 등에 퍼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특히 한 여성 팬이 진의 볼에 입을 맞추려 하자 진이 괴로워하는 얼굴로 이를 피하려고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이 퍼지면서 성추행 시비도 불거졌다.
진은 난처한 상황에서도 기분 나쁜 기색 없이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고 "1000명밖에 못 안아 드려서 좀 아쉽다"는 말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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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뽀뽀를 한 팬들은 결국 성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 팬 A씨는 온라인 팬 커뮤니티에서 '허그회' 행사 중 진에게 뽀뽀를 시도한 팬들을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출된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 민원 사건을 접수했다. 경찰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정식 수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진은 1년 6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2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진은 올 하반기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의 단체 활동 재개는 내년 하반기다. 제이홉이 10월 전역하고 내년 6월에는 모든 멤버가 전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