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사진제공=키다리스튜디오·소니픽쳐스
15일 뉴스1·스타뉴스에 따르면 하정우는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재킹' 개봉을 앞두고 언론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정우는 최근 남동생 부부가 아기를 출산해 삼촌이 됐다. 그는 "얼마 전에 보러 갔다"며 "조카가 생기니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조카 이름으로 제시했던 리스트를 공개했다. 하정우는 "김지홍, 김유원 등 이름을 몇 개 줬는데 탈락했다"고 했다. 또 "첫째는 김일성, 둘째는 김정일, 셋째는 김정은 등으로 장난을 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항공 여객기 납북 미수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대한민국 상공에서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며 벌어진 극한의 상황을 그렸다. 하정우는 공군 출신 부기장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