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74년 간 권력의 중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곧바로 일반에 공개됐던 청와대가 개방 2주년을 맞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은 역사적 상징성과 특수성을 가진 청와대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더함과 동시에 다양한 전시와 음악회 및 분야 공연, 다원예술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해 청와대의 새로운 장소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청와대 개방 2주년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내 본관의 모습. 2024.5.10 /사진=(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서울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청와대 K-클라이밍 행사에 참여해 청운대까지 산행을 하던 중 청와대 전망대서 풍경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9.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4일 재개관한 청와대 사랑채 주변 상권 활성화와 관광 홍보를 위해 이번달 말까지 '2024 청와대 사랑채 웰컴 위크'를 연다. 청와대 권역에서의 이색적인 여행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 함께하는 벼룩시장, 참여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주간에는 청와대 권역에서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며 지역에 대한 매력적인 정보들을 쌓아온 5명의 여행 전문가가 추천하는 역사·음식·음악·예술·사진 등 5가지 주제의 여행 코스를 소개하게 된다. 이들과 함께하는 특별 여행 프로그램도 5회 운영한다.
사랑채 실내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여행계획 테이블'을 운영한다. 청와대 권역에 대한 여행 정보를 얻고 자신만의 여행 취향을 탐색하며 서로의 여행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장 차관은 "청와대 권역에는 궁궐과 근현대 건축물, 전통문화, 예술 공간 등 'K-컬처'와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곳들이 많다. 이번 환영 주간을 계기로 더욱 많은 내외국인이 청와대 권역을 방문해 한국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각 인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