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4.06.14.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현지시간) 타슈켄트 시티 콩그레스 홀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우선 양국 간 '핵심광물 공급망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인프라와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높은 경제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이 고도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중요하다"며 "우즈베키스탄의 교통, 지역난방과 같은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한국기업이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뉴시스] 조수정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포럼'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우리 측 참석자와 우즈베키스탄 측 참석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소개되자 손뼉을 치고 있다. 2024.06.14. [email protected] /사진=조수정
이날 포럼에는 양국의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이, 우즈베키스탄 측에서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비롯해 라지즈 쿠드라토프 투자산업통상부 장관, 바카보브 압두잘로비치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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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는 양국의 기업·기관 간 총 28건의 MOU(양해각서)·계약 등이 체결됐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오늘 체결된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